감동 영화 버킷리스트, 줄거리 및 인상깊은 대사

영화 소개 및 줄거리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으로 본 영화의 제목입니다. 영화는 서로 다르게 살아온 두 명의 노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난하지만 한평생 가정을 위해서 헌신하며 살아온 정비사 '카터'와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이지만 괴팍한 성격에 주변에 아무도 없는 사업가 '잭'은 본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통점 이라곤 티 끌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의 유일한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오로지 앞만 보고 인생을 달려온 것과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는 '카터'에게 '잭'은 함께 모험을 떠나볼 것을 제안을 하게 되며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만 살아온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특별한 '버킷 리스트'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인상 깊은  대사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제 자신이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찾지 못한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가득했고 이는 무기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사는 게 완벽한 삶일까?' '어떻게 해야 성공할까?' 머릿속에는 끊임없는 질문들이 가득 찼지만 행동은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삶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후회하고 원할까 생각하다가 '버킷리스트'라는 영화를 발견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한 대사가 마음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이 죽음의 문턱에서 두 가지 질문을 하고 대답을 잘해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 질문의 첫 번째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나?"이고 두 번째는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었는가?"입니다.' 결국 제 삶의 기쁨을 찾으면 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간혹  나 자신의 행복보다는 타인에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꾸며서 자랑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과연 이러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을 때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후기 

영화를 그 순간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시청하는 경우도 많지만, 지금의 제 자신 보다 더 멋진 내가 되기 위해서 깨달음을 얻고자 영화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후자로서 제가 너무 초라해 보이고 삶의 대한 의욕 없이 지내는 것이 답답해서 하나라도 깨닫고 느끼기 위해 계속해서 제 자신과 접목시켜가며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긴박감이 있거나 촬영효과가 크거나 하지 않고 영화의 흐름이 잔잔하게 흘러갔고 한편으로는 여느 상업 영화처럼 예상되는 결말에 지루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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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사 하나하나, 등장인물의 감정 하나하나를 유의 깊게 보다 보니 제가 잊고 있던 부분을 다시금 상기시켜줄 때도 있었고 마음에 콕 박힌 대사로 깨달음을 얻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과연 나는 인생의 기쁨을 느끼고 있는가?" 못 느꼈다면, 인생의 기쁨은 무엇일까?등장인물들과는 다른 상황의 '나'이기에 제가 주인공인 저의 삶의 기쁨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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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잊고 있었던 나의 꿈, 삶의 기쁨, 성취감을 떠올리며 그 속에서 감동이 느껴졌다. 삶이 무기력해졌을 때, 죽음이 아무렇지 않을 때 꼭 한번 보길 추천합니다. 삶의 행복을 놓친 사람들에게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