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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1997 줄거리 및 유대인 학살

by 기록하고 이루다 2023. 2. 18.

영화 줄거리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출신 총각 ‘귀도’는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난 여인 ‘도라’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도라는 약혼자가 있었지만 넘치는 재치와 유머로 그녀를 사로잡은 ‘귀도’는 ‘도라’와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소중한 아들 ‘조수아’를 얻게 됩니다.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할 줄 알았던 가정은 아들 '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 때 갑작스레 들이닥친 군인들이 조수아와 아버지인 귀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도라'도 기차에 따라 오르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상황에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서 무자비한 수용서 생활을 단체 게임이라고 말을 하며 1,000점을 따는 1등 우숭자에게는 진짜 탱크를 선물도 주어진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이윽고 시작된 불안한 하루하루가 지나 어느덧 전쟁이 끝났다는 말을 들은 귀도는 마지막으로 조수아를 창고에 숨겨둔고 아내를 찾게 나서게 됩니다. 아내를 찾다가 결국 귀도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아버지의 사랑으로 조수아는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죽기 전 아들에게 한 마디 말을 합니다. "아들아 아무리 처한 현실이 이러해도 인생은 정말 아름다운 거란다." 

 

영화 후기 및 추천 이유

영화를 보기 전 처음에는 유럽 풍의 영화겠거니 하고 봤는데 시대적 배경이 유대인에 대한 탄압이 자행되던 '나치 시대'시대임을 알고나서 결코 가볍게 볼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남자 주인공 "귀도"는 첫눈에 반한 "도라"에게 끊임없이 사랑표현을 하는 모습에서 살며시 미소가 났고, 인권이 탄압되는 순간에서도 아들의 대한 사랑을 보여준 모습은 마음으로 부터 하여금 눈물이 났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 이때에 밖에 못나가는 어린아이들을 놀아주려고 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상상되며 아버지의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지금,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기에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보길 추천하는 이유로는 첫 번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들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표현 하며 아들 만큼은 세상의 악과 마주치지 않도록 몸부림 치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현실은 무섭고 위험으로 가득차더라도 아버지의 사랑이 있다면 행복한 일상으로 바뀔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밝고 명랑한 음악과 우스꽝 스러운 아버지의 모습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것입니다. 마냥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가 아니라 주인고 귀도의 재치있는 행동과 말들이 영화가 밝고 명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당시 상황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저 역사책으로 당시 상황을 접하는 것이 아닌 영화를 통해 감각적으로 당시 상황을 알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본 영화는 힘든 순간에서도 인생은 아름답다고 알려주는 아버지 같은 영화 입니다. 

 


유대인 학살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들에 대한 독일인의 박해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전 중 · 서부 유럽의 유대인들을 괴롭혔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을 닥치는 대로 체포를 하였는데 길가 뿐만 아니라 집에서 발견 되는 유대인들도 체포하여 수용소로 보냈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수십만이 되는 유대인이 정처 없이 떠나게 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13,000명의 유대인들을 체포하여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냈습니다.  특히, 헝가리 내에 살던 유대인은 타국 유대인들 보다 가장 큰 멸종의 위기를 경험하였습니다. 당시에 유럽에서 살고 있던 약 1100여 만 명의 유대인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600여 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되었습니다.

6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유대인 학살 이외에도, 히틀러 치하에서 이루어진 인명 살해 통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듭니다. 1941년 6월 소련 침공 이래 적어도 1,000만 명의 슬라브인들이 죽었습니다. 소련 포로의 60% 이상(적어도 200만 명)이 죽었는데, 대부분 굶어 죽었습니다. 적어도 50만 명의 집시들이 살해되었으며, 6,000명의 어린이들 안락사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7만 명에 이르는 장애인 및 노인들이 살해되었습니다.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가리켜 홀로코스트(Holocaust)라 합니다. 이는 구약성서에서 희생물을 통째로 태워 버리는 특수한 제사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주로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 섬멸의 가능성을 가리키는 상징적인 단어 또는 대량학살의 일반 명칭으로 사용됐지만, 오늘날엔 유대인 학살만을 가리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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