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작 '인간수업' 줄거리와 등장인물, 시즌 2

줄거리와  등장인물 

'인간 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서 죄책감 없이 불법과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이로 인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청소년 조건만남을 기본으로 하며 나아가 사이버 성범죄를 소재를 삼고 있으며 극 중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범죄에 가담하며 가해자와 피해자를 나뉘기 어려워질 정도로 뒤엉키는 등 파격적인 내용을 다뤘습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주인공 '지수'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당장 9천만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전 과목 1등급의 성적을 유지하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지수는 불법 사업인 '성매매 알선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불법을 저지르게 되면서 사업이 진행될수록 판을 커지게 되고 고등학생 2학년이 지수 혼자서는 되돌려 놓기 힘든 상황이 오게 됩니다.

​등장 인물 첫 번째로는 고등학생 2학년, 18살인 우지수 입니다. 우지수는 착하면서도 죄책감을 잘 느끼지만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학교에서는 조용하지만 방과 후에는 성매매 알선 사업을 하며 이중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중학교 3학년 말쯤 부모님께서 집을 나가버리셨고 혼자 돈을 벌며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며 전 과목 1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우수한 성적에 많은 꿈을 꿀 수 있지만 지수의 유일한 꿈은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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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우지수의 같은 반 친구인 배규리는 부잣집 딸로 태어났으며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고 돈을 좋아합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께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규리에 행동에 관여하며 압박을 하십니다. 규리는 이러한 압박으로 삶을 살아가기 싫어합니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하며 돈도 많아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지만 사회문제 연구반 동아리를 하게 되면서 지수와 함께 활동을 하고 같은 일을 하게 됩니다.  지수와 함께 위험한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되지만 이에 따른 책임도 있는 법. 규리 학생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되는지 집중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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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서민희는 소위 일진이라고 불리며 학교에서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며 2학년 남자 기태와 사귀고 있습니다. 민희는 지수가 운영하는 성매매 사업에 고객으로, 불법 청소년 매매를 하는 인물 입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증가시키는 인물이라고 느껴집니다. 지수와 마찬가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수의 고객인 민희가 어떠한 행동을 집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곽기태는 민희의 남자 친구이자 동급생 친구들을 괴롭히는 학생입니다. 친구들에게는 못되게 행동하지만 선생님들 앞에서는 착한 척을 하는 학생입니다. 현재 학교에서도 존재할 것 같은 인물로 학교 내의 권력을 쥐고 있는 기태가 여자 친구인 민희의 청소년 성매매를 알게 될지, 알게 된다면 어떠한 행동을 펼칠지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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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려고 하던 중 인간 수업에 관해 리뷰를 한 영상을 보게 되었고 꼭 보라는 말에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1회차를 시청 후에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2일에 걸쳐 드라마를 한 번에 시청하였습니다. 드라마 전개가 빠르면서 사건과 비유되는 장면들이 등장할 때는 예술적이면서도 사회의 현실을 비난하는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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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드라마를 보면서 '청소년 성매매'의 문제를 현재 청소년 학생들의 입장에는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지 알게 되었고 이에 비해 무능력한 성인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극적인 소재와 장면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 불가 드라마여서 가끔 잔인하고 거부감이 드는 장면도 많이 나왔는 스토리가 심장을 쫄깃하게 해주어서 그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분과 더불어 스릴러 드라마를 보시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인간 수업 결말과 시즌 2 

'인간 수업'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결말과 시즌 2까지 직접 답한 인터뷰가 있습니다. 김진민 감독은 2020년도에 국내 취재진과 넷플릭스 '인간 수업'에 대한 인터뷰로 인간 수업은 범죄를 단죄하기보다는 그들이 처한 상황에서 나쁜 일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멈출 수 있는 순간에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선택이 어떠한 식으로 이어져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며 나아가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작품의 결말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고 감독님은 "촬영은 한 가지만 했지만, 쓰는 것은 두 가지 버전으로 썼으며, 그 중에서 여러 사람이 생각한 것이 지금 보는 결말이다. 그게 어떤 지는 보시는 시청자 분들이 평가해 달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시즌2를 염원하는 드라마 시청자들의 반응에 감독님은 "넷플릭스만 안다. 저는 알 수 없다."라며 웃었고 "처음 '인간 수업'을 만들 때는 다음 시즌을 하려는 드라마는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감독님의 의견과 현재 상황을 보았을 때 시즌2의 제작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